김구선생의 건강비결이며 위궤양을 예방하는 애호박

위궤양은 위의 점막조직이 위산 또는 펩신과 같은 소화 효소 의해 깎이고 파괴되고 한 상태를 말한다. 위점액 중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궤양을 일으키는 주범이며 우리나라 성인의 7~80%가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산소와 암모니아 등 독성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이물질들이 위점막세포를 손상시키는 것

애호박이 위궤양에 좋은 이유는 위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우면서 상처가 빨리 나을 수 있도록 비타민 C가 풍부, 애호박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것은 아주 열에 약하다. 
그렇지만 익힌다고 해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아니니 크게 염려 안 해도 됨. 

일반적으로 호박을 찌개에 넣거나 전후로 부쳐 먹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좋은 조리법. 그중에서도 애호박 된장찌개는 상처난 위점막을 빨리 치유하는 비타민C 와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주어 싱겁게만 조리 한다면 위궤양 환자에게도 좋음. 하지만 기름을 많이 쓰는 것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위궤양 환자는 가능한 나물이나 찜 등으로 먹는게 좋음. 늙은 호박이 피부에 좋고 애호박 외에도 비타민, A 씨 등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좋다. 

애호박은 여름 장마 끝났을 때가 가장 맛있는 철. 이때 씨가 없는 연한 애호박을 고추장 된장 푼 것에 넣고 흐물흐물 할 정도로 끓여 호박지짐이를 만들어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아서 매우 훌륭한 영양식이 됨. 

위궤양 있으면 트림이 자주 나오고 식후 1시~ 3시간에는 위가 쓰리고 아프다. 음식물이 들어가면 위가 움직여 위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굉장히 자극을 받아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만성화되면 복부팽만감, 체중감소, 빈혈증이 생기며 메스껍고 구토가 일어나 출혈이 있기도하다. 위궤양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없애는 약물치료와 손상된 위를 다스리고 위산의 지나친 분비를 막으면서. 위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식사요법을 병행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적게 자주 먹는다. 

위궤양의 주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미국영양학회 보고서에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애호박이 있는 비타민 C의 주성분인 아스크로빈산의 혈중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헬리코박터균 감염위험이 25% 났다고 한다.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의 해를 막는데 활성산소는 위궤양에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의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애호박에 풍부한 비타민A는 위점막에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위 표면을 윤기 있게 해 줘 위궤양을 막는다. 

[본초강목]에서는 애호박을 '보중익기'라고 했다. 속을 보호하고 기를 늘린다는 뜻에서 애호박이 소화기계통 특히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아연, 망간 다른 식품에서는 얻기 힘든 미량원소도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애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어 위궤양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다.

 

호박은 잎부터 줄기 꼭지 심지어 씨까지 버릴 것이 없는 식품. 그중에서 호박잎은 아주 부드럽고 무엇보다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위궤양 환자의 적극 추천하는 식품.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풍부하여 위점막세포 빠른 회복 도움
철분 함량이 높아 위출혈에 도움이 된다. 

호박잎은 칼로리가 낮게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백범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주석이었으며, 백범일지를 남긴 위대한 독립운동가 다. 김구선생은 1911년 감옥에서 출감한 후 상하이로 가기 전 일본 경찰에 주목을 피하기 위해 신청분에 농장에서 농담을 맡아지는 저기 있다. 그때 그 곳에서 개와 약간의 곡식, 그리고 애호박 몇 개로 청렴결백한 생활을 하며 무지한 농민들을 위해 계몽 활동을 펼쳤다. 독립운동으로 인한 수철의 감옥 생활에도 불구하고 김구 선생이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애호박에 영향이 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