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왕의 수라상에 매일 오른 신장건강에 좋은 대합

신장은 척추 왼쪽과 오른쪽에 한 개씩 있는 배설기관으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면 수분, 나트륨, 칼륨과 같은 무기질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이러한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신부전증이라고 하며 2년마다 20%씩 증가하는 추세라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이다 보면 체액을 변화시켜 신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소변 양이 줄어 들고 몸이 부으며 혈압이 높아진다. 신부전증은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과 만성신염 등에 의해서 생기고 요독증으로 이어진 신부전증 혼자는 단백질 섭취를 줄여야 하지만 단백질은 3대 영양소 중 하나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라 어느 정도는 먹어야 함.

 

그래서 신부전 환자는 양질의 단백질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합에는 질이 좋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보통 성인의 일일 단백질 필요량이 체중1kg 당 단백질 1g인데. 신부전증 환자에게 경우는 0.5%g으로 제한하고. 있다. 밥 이외에 다른 식품에서 단백질을 섭취 하지 않는다고 하면 하루 서너개 정도면 된다. 

식품은 혈압약처럼 매일 먹는 양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제철일 때 잊지 않고 한두 번이라도 챙겨 먹으면 된다. 

 

대합탕은 숙취해소용으로 국으로도 아주 좋다. 타우린 베타인 각종 아미노산 성분들이 간을 보호하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줌. 그러나 수분이 잘 배설되지 못하여 신부전증 환자가 먹으면 몸이 붓고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그래서 신부전증이 있을 때는 국물이 많은 탕 보다는 구이나 찜으로 먹는 것이 좋음. 

대답에는 비타민 c 와 섬유소가 부족하여 채소류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신부전증이 있으면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칼륨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욱, 근대, 쑥등과 같이 칼륨이 많은 채소는 피하고, 
콩나물, 숙주 등과 같이 칼륨이 적은 채소를 선택해야 한다.

 

신부전증 환자는 철저하 식사요법이 필요하다. 단백질은 분해되면서 여러 노폐물을 만들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이기에 전혀 먹지 않을 수는 없다. 그래서 단백질 섭취량은 3분의 2 이상을 노폐물이 적게 나오는 제일 좋은 동물성 단백질로 먹고 지방과 당질로 충분한 열량을 공급해야 한다.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면 열량이 부족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근육조직에 단백질을 사용하고 체중이 줄어들고 근육이 약해지며 단백질 분해 산물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질 만성 신부전 치료와 기본은 신장의 기능을 저하를 최소한으로 지연시키는데 있다.

식사 중 지방과 당질은 대사 될 때 노폐물을 거의 남기지 않지만 단백질은 요소등 여러 분해산물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양질의 단백질은 몸에 거의 흡수되어 노폐물이 잘 남지않는다. 노폐물을 잘 내 보지 못하는 신부전증 환자가 꼭 필요한 정도의 단백질을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대합은 지방 함량이 낮고 바다의 황금이라 불릴 정도로 최고로 질이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게다가 신장기능이 약해졌을때 부족하기 쉬운 칼슘까지 풍부해 신부전증 환자에게 매우 좋다. 1990년대에 명나라 이시진이 쓴 [본초강목]에서는 대합의 주된 효능에 대해 '방광과 대장 소장을 소통시키고 소변을 나오게 하며 초기화 부종을 치료하는 이뇨 작용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대합은 약 8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장을 깨끗하게 하고  몸에 노폐물을 모아 배출하는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신부전증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

 

 

신문왕의 수라상에 빠지지 않았던 대합
신라 31대 신문왕은 삼국 통일 후 처음으로 왕위에 오른 임금 임금으로 왕권을 광활하여 통일신라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리에게는 나라의 생길 때마다 용에게 얻은 피리를 불어 평화를 지켰다는 만파식적 설화로 더 유명한 왕이다. 신문왕의 수라상에는 항상 대합이 빠지지 않고 올라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대합은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여 신문왕이 왕비를 맞는 폐백 품목 중에도 술, 쌀, 간장과 더불어 대합이 포함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