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이 즐겨먹은 식이섬유소로 건강해지는 무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포도당이 되어 인슐린의 도움을 받아 세포 속에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됨

그런데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부족하면 혈액중에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소변으로 배출된다.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 질환 중 하나가 되었다

 

부모님이 당뇨인 경우나 가족중에 당요병환자가 잇다면 걸릴 확률이 높아서 조심해야 한다.

잘못된 식습관이 주원인인데 영아기에 모유대신 우유를 먹고 자란 경우에도 면역력이 떨어져 

당뇨병에 길릴 수 있고 때로는 특별한 원인이 없이 미토콘드리아의 형성부전, 돌연변이 등으로 인한 당뇨병이 발생 할 수 있음

 

 

당뇨병이 잇으면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잘 겸염되며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심각하다.

제2차사계대전에는 식량사정이 좋지 않아 발병률이 적었다.

당뇨병의 1/3 가까이가 비만증으로 인한 발병이어서 무엇보다도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관건이다.

 

 

무에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체내에서 당의 흣수를 지연 시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달의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줌

또한 칼로리가 쿠척 낮아 당뇨병의 원인인 비만을 예방한다.

 

아이들이 무가 맵다고 싫어하면 찬물에 소금을 타서 무를 절인 후 물기를 꼭 자면 무의 매운맛이 사라진다.

무를 익혀서 먹어도 매운맛이 사라지므로 익혀먹는 것도 좋은 방법

 

 

무청은 식이섬유소가 무만큼 많아서 당뇨병을 예방

게다가 무청에는 비타민 A가 당근의 10배, 비타민C와 칼슘이 무보다 풍부하게 들어 있음으로 무와 함께 챙겨먹으면 좋다

식이섬유소는 벼변을 도와 포도당이 혈액으로 많이 흡수되지 않고 배설하도록하여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포만감도 느끼게 해주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동의보감]에서도 무에대해 소식 지소갈이라 하여 음식을 잘 소화시키고

소갈을 멎게 한다고 함(소갈은 당뇨와 같이 목이 마르고 배가 몹시 고프며 소변량이 많고 오줌에 당이 많이 나오는 증상)

천연소화제로서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 라는 말이 잇다.

무에는 각종 소화효소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분을 분해하는 디아스타아제가 많고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아제도 소량함유

우리나라의 탄수화물이 많은 식생활에 무를 다양하게 조리해 먹은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다.

 

또 민간에서는 무가 기침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즙을 내서 먹으면 지열, 소독, 해열에도 효과가 있고

삶아서 먹으면 담즙을 없애준다고 함

무즙은 또 니코틴을 없애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밝혀져 흡연자들에게도 좋은 식품이 됨

 

무의 매운맛 성분에 항암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무를 먹고 트림을 하면 냄새가 고약하여 주변사람들에게 민폐이므로 

무먹고 트림을 안하면 인삼보다 좋다라는 말이 나온것으로 보인다.

트림은 가스를 배출하는 것이므로 억지로 참지말고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무는 김치처럼 매콤하게 먹지만 당뇨병 환자는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는 조리법으로 먹는 것이 좋다.

소화효소가 풍부해서 생선이나 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다.

 

조선 후기 과학적 학문인 실학을 완성한 다산 정약용은 유배생활 동안 학문활동에 매진해 

무려500여권의 책을 남겼는데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한데는 무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다산은 봄부터 겨울까지 늘 무를 곁에 두고 먹을 정도로 무를 좋아했는데

목민심서에 무에 관한 예찬이 남겨지기도 했다.